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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절대적 환상

KeNic 2024. 11. 25. 11:26

  
시간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의 행동에 기준이 되는 개념이다. 우리들의 역사는 시간 단위로 기록되고 있고 사람들은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시간을 참조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은 중요한 척도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마치 기계와 같이 시간에 맞추어 살아가고 있다. 
 
시간은 하루를 24시간으로 정의하고 있다. 24시간이 지나면 하루가 끝나고 다음날이 시작되는 것으로 정하고 살고 있는 것이다.
하루가 24시간인 이유는 지구의 자전 속도에 기인한다. 지구는 회전하고 있으며 회전을 하여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데 24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아마도 지구의 자전 속도가 40시간이었다면 하루는 40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그럼 모든 사람들이 하루 즉 24시간을 느끼면서 살고 있을까?  당연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 개개인들이 느끼는 시간이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24시간이 순간적으로 지나갈 것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엄청난 고통 속에 하루 종일 시계만 처다 보면서 시간의 느림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사람마다 시간은 다르게 지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은 의식의 흐름이다. 일반적으로 시간은 사람이 시간을 의식하고 있다면 아주 천천히 흘러간다. 그러나 시간을 의식하고 있지 않는 다면 시간은 왜곡된다. 어떤 직장인이 중요한 업무가 있어 업무에 빠져 시간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면 갑자기 옆에 동료가 어깨를 치면서 점심 식사하러 가자고 할 것이다. 그때 부터 시간을 의식하게 되면서 시간은 다시 천천히 흐른다. 결국 우리가 느끼는 시간이라는 것은 의식의 흐름인 것이다.
결국 우리가 기록하며 살고 있는 시간은 보편 타당성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 우리가 느끼는 시간은 각자 상대적으로 특수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간이란 실체가 없는 추상적인 개념이며 사람들이 기록을 하기 위함 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에 불가한 것이다. 
 
우리는 어떤 차원에서 살고 있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선도 면도 아닌 공간에서 살고 있다. 즉 3차원의 공간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3차원의 공간에서는 우리가 정한 시간이란 개념이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4차원이 되면 절대적이라 생각했던 시간의 개념이 왜곡된다.
4차원을 이야기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은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어디를 향해 가는 길에 안개가 나타나 오래된 집으로 들어갔는데 민속촌 사람처럼 아주 옛날 옷을 입은 사람들이 보여 놀라서 도망나왔는데 위치를 보니 기존의 위치에서 20Km나 떨어진 곳에 자신이 있었다. 또는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안개속을 지났더니 아주 먼 나라에 자신이 있는 것을 발견한 이야기 등이 있다. 이런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4차원의 세계를 체험한 이야기 일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웜홀로 인하여 발생한 것이라 하는데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시간의 왜곡현상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이 왜곡되는 현상을 연구한 과학자가 있다. 미국으로 망명한 아이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을 살펴보면 시간이 절대적이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쌍둥이 형제가 있다. 그 중 한 명은 지구에 있고 또 한 명은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있다. 우주선에 있는 쌍둥이 형제 한 명은 우주선이 정상적인 속도로 비행한다면 같은 시간을 경험하고 지구로 복귀 후 쌍둥이 형제의 얼굴을 봤을 때 같은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주선이 빛의 속도와 가깝게 지구를 회전한다면 두 쌍둥이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빛의 속도와 가깝게 회전한다면 시간이 왜곡되어 앞에서 말한 시간을 의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결국 빛의 속도로 회전한 후 지구로 복귀하여 두 쌍둥이 형제가 만났을 때 지구에 있던 쌍둥이 형제는 늙은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고 우주선을 타고 돌아온 형제는 아직도 젊은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다. 결국 속도가 빠를 수록 시간을 왜곡되어 두 사람에게 서로 다른 시간의 흐름을 제공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시 말하여 빛의 속도와 가깝게 비행함으로  비행선 안의 시간은 느리게 갈 것이다. 그리고 공간의 수축 현상도 발생할 것이다. 속도가 빛의 속도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공간의 수축이 더 커질 것이다.
위에서 자신이 공간을 건너 뛰어 발견된 이야기를 하였는데 어떤 현상에 기인하여 속도에 편승하였고 공간이 수축되어 타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구상에 있는 한 물리적으로 이런 결과를 가질 수 없다. 공기의 저항이 있기 때문에 그런 속도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기의 저항이 없는 우주에 있다면 이론적으로는 엄청난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우리가 혜택을 받고 있는 인공위성은 최소 7.9Km의 속도가 나와야 위성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GPS 인공위성인 경우는 지구와 함께 자전하여야 하므로 지구의 자전속도와 동일하게 비행하고 있다. 그렇게 비행을 하며 시간이 지나면 지구의 시간과 미세하게 오차가 발생한다. 인공위성의 시간이 더 느리게 가는 것이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시간을 수정하고 있다. 우리가 아직 빛의 속도로 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 쌍둥이 이론에 대한 검증은 할 수 없으나 인공위성의 예로 그 이론이 어느 정도 타당한 이론이라는 것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항상 절대적인 것이라 믿는 것은 지구에서만 비교적 정상적으로 존재한다. 그것을 우주에서 시험한다면 우리의 절대적 가치가 깨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빛도 마찬가지 이다. 우리는 빛은 항상 직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빛의 직진성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법칙이다. 그러나 우주로 나가면 그 법칙은 바로 깨진다. 빛은 엄청난 중력에 의하여 왜곡될 수 있다. 실제로 불랙홀 같은 경우 빛마져 빨아들이고 빛을 직진성을 왜곡하는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 절대적이라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오직 지구 환경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비교적으로 절대적인 결과가 나올 뿐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것을 절대적인 것이라 믿고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절대적이라 믿는 시간이라는 것은 지구라는 불완전한 환경에서 느끼는 절대적 환상과 같은 것이다. 지구상에서도 각자 시간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환경을 확대하여 우주로 나간다면 시간은 지구상에서의 규칙에 불가한 것이다.